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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유연제(Softener)/쿤달(KUNDAL)

쿤달(KUNDAL) 화이트 릴리 리뷰(섬유 유연제)

by 세모섬 2022. 11. 30.

 

안녕하세요 세모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쿤달 화이트 릴리 입니다. 

화이트 릴리가 무슨 꽃인지 알아보면서 시작해보죠

 

화이트 릴리가 우리나라 말로는 백합이랍니다.

향기는 설명하기 애매한데 그냥 플로럴 계열이라고 많이 나와있네요.

플로럴 계열은 너무 다양해서 저는 정확하게 감이 안오네요 ㅠㅠ

 

이렇게 노트를 적어놓는데

섬유 유연제 제품은 어디를 가장 주목해야 할까 생각 해보셨나요?

제 생각엔 베이스 노트가 아닐까 합니다.

 

보통 세탁한 거 다 입는게 아니구

몇 일 있다가 입으니까

탑이랑 미들은 다 날아가는게 아닌지..

 

이런거 향기 써놓을 때 가이드가 있으면 좋겠네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이렇게 났다 이런거..

 

 

 

오늘 제품에 대해 크게 쓸 말이 없어서

바로 제품 인증으로 넘어왔습니다.

 

백날 불평해도 용기 안 바꿔 주길래

그냥 제가 안흘리게 붓는 법을 터득해갑니다.

 

사용성이 나빠도 필요하면 쓸 수 밖에 없는

보험사 앱 같은 느낌


세모섬 문답

 

 

1. 향기 설명

깨끗함 파우더 느낌

 

깨끗함은 스너글 블루 스파클 같은 비누같은 플로럴 향에서 느껴집니다.

데톨 비누같이 인공 비누향이 느껴지는게 블루 스파클의 특징인데요.

오늘 리뷰하는 화이트 릴리 제품에서도 블루 스파클 향과 상당히 유사하게 느껴집니다.

 

파우더 느낌을 적은 것은 블루 스파클은 화학약품 또는 공공장소

봉비누 같은 향이 개성이 뚜렸하지만 고급지다는 느낌은 안들게 하는 제품인데요.

화이트 릴리 제품은 블루스파클에서 발생하는 호불호를 낮추고자

좀 더 파우더 느낌을 첨가해서 훨씬 포근하다고 느껴집니다.

 

결론 : 블루 스파클 파우더(포근한) 버전

 

 

 

 

2. 향기의 파워

옷에 코를 갖다 대도 잘 안 느껴지는 정도의 향기

 

옷에 코를 갖다 대면 은은하게 느껴지는 정도의 향기

 

옆에 있으면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향기

 

향수 만큼 확 퍼져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확실한 것은 딱 붙어있는 정도가 아니여도

향이 확실히 느껴집니다.

 

 

3. 세모섬 의견

향 자체가 상쾌함과 포근함을 둘 다 가지고 있다보니까

사계절 내내 무난하게 쓸 수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침구류에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향이 파우더 느낌이 있다고 했지만

동시에 주는 코를 뚫는 듯한 상쾌함이

코에 지속적으로 대고 있는 경우가 많은 침구류에서 받기에는

임팩트가 큰 편이라서 머리가 아프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실내에서는 나의 존재를 확실히 어필하면서도

두통을 유발하는 자극까지는 주지 않을 제품이라 아주 제격이구요

 

야외에서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향기 잘 나게 세탁했네 정도로 생각 들게 합니다.

 

 

 

4. 추천 대상

블루 스파클 제품보다 좀 더 포근했으면 하는 분

 

파우더리한 제품 좋아하시는 분

 

 


 

마치겠습니다.

(End..)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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